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가 열리던 지난달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조나 토르토나 지역. 수력 터빈 제조 공장을 개조한 5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에 들어서자 벽과 바닥이 온통 흰색인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본 조르노(Buon giorno)!" 하얀 공간과 선명히 대비되는 짙은 눈썹의 카리스마 넘치는 중년 남자가 인사를 건넨다. 이 공간을 자택 겸 사무실로 쓰며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남자. 이탈리아 출신의 스타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Giovannoni·58)였다. 건축가 출신인 지오반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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