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부장검사)는 2일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18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박 전 차관은 2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고 3일 오전 3시40분께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 전 차관은 "강도높게 조사받았다. 충분히 소명했고 성실히 답변했다"며 브로커인 이동율(61)씨에게 돈을 받은 것이 사실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들어올 때와 입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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