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12月31日 星期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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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년특집][신춘문예/동화 당선작/당선소감/심사평] 명왕성에게
Dec 31st 2012, 18:01

명왕성아 안녕?

지금은 4시 37분. 내 방 전자시계가 혼자 깜박이며 나를 보고 있어. 내 방은 어둡지만 창 밖 가로등 불빛에 희미한 빛이 스며있어. 매일 내 곁에서 잠들어 있던 엄마가 오늘은 거실에서 아빠와 다투는 소리도 들려.

"내가 왜 둘을 다 길러야 해? 누구 좋으라고. 생활비를 제대로 줄 것도 아니잖아."

엄마의 목소리는 앙칼져. 보통 때보다 훨씬 작은 소리였지만 매섭고 독하게 느껴진단다.

"아직 돌봐줘야 하는데 어떻게 아이들을 따로 기르냐구. 몰라 몰라, 당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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