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고의패배' 사건과 저조한 성적으로 최악의 올림픽을 보낸 배드민턴 대표팀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후유증을 이겨내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남자복식 정상에 오르면서 금메달을 챙겼다. 남자복식의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 혼합복식의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도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보탰다. 앞서 22일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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