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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일구 앵커, 사표 제출 Feb 8th 2013, 05:01 MBC 최일구(53) 앵커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MBC 노조 측은 8일 이러한 사실을 밝혔지만, 최 앵커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MBC 파업에 참가하고서 교육 발령을 받은 최 앵커는 스튜디오에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달 3개월의 교육기간이 만료됐지만, 사측의 추가 교육명령으로 교육기간은 4월까지 연장된 상태였다. 최일구 앵커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뒤 MBC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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