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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KIA 용병 트레비스, MLB 맹활약 Aug 30th 2012, 09:17 지난해 KIA에서 뛰었던 호주 출신 좌완투수 트레비스 블랙클리(30·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미 프로야구(MLB) 무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트레비스는 30일(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벌인 원정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을 2실점(3피안타 2볼넷)으로 막고 시즌 5승(3패)을 올렸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맹활약했던 트레비스는 후반기에 어깨 통증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5경기에서 7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KIA와 재계약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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